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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요양원·종교시설서 4명 추가…누적 1037명

입력 2020-12-27 10:02

에버그린요양원 50명·청사교회 32명
광주시청 야외광장서 익명 검사 가능

22일 오후 광주 북구 모 요양시설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있다.
22일 오후 광주 북구 모 요양시설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구급차량을 이용해 격리병상으로 옮기고 있다.
<뉴시스> 밤사이 광주의 요양원과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8시사이 지역에서는 에버그린요양원과 청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나왔다.

이들은 확진자 번호가 광주1034번~1037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034번과 1035번은 에버그린요양원 관련 확진자이며 이 중 1034번은 자가격리 중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에버그린요양원에서는 지난 22일 광주885번 확진가 나온이후 이날까지 50명으로 늘었다.

광주1036번과 1037번은 최근 지역의 새로운 집단감염지인 청사교회 관련이며 기존 확진자에 의한 연쇄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사교회 확진자는 32명으로 증가했다.

교회는 폐쇄됐으며 교인들을 상대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광주시청 광장(야외음악당)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오후 1시부터 증상유무와 확진자 접촉, 역학조사 연관성에 상관없이 익명·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익명으로 검사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스스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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