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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교회·보험發 2명 추가 확진…누적 255명

입력 2020-12-30 09:56

충북 제천, 교회·보험發 2명 추가 확진…누적 255명
<뉴시스> 충북 제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추가되면서 이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253명으로 늘었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지역 교회 모임발 확진자의 접촉자인 50대(제천 254번)와 보험회사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제천 255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 확진자는 지난 7일과 13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최근 증상이 발현해 전날 3차 진단검사를 한 끝에 확진됐다.

그가 교회 신도 모임 리더 역할을 한 것에 주목하고 있는 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조사 기간을 확대해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보험회사발 확진자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보이는 30대 확진자는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시는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최근 지역 내 감염이 아닌, 외지 방문 후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에도 타지역 방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날까지 제천 시민 13만여명 중 2만9704명이 진단검사를 했다. 71명이 격리병동 등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17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지역 확진자 중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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