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HOME  >  경제

결혼정보회사 가연, 2021년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 관련 바람은?

입력 2021-02-03 14:03

결혼정보회사 가연, 2021년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 관련 바람은?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205명(남 96, 여 109)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5일까지 ‘2021년 꼭 이루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한 설문을 시행해 그들의 생각을 알아봤다. 이들은 새해 소망했던 것과 계획했던 것들을 잘 지켜나가고 있을까.

먼저 미혼남녀들이 새해 가장 원하는 희망 사항은 ‘주식·재테크 성공’(28.3%)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연애·결혼 성공’(24.4%)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이어 ‘건강 관리·다이어트’(21.5%), ‘이직 및 연봉 상승’(15.1%), ‘취미 및 자기 계발’(10.7%) 등의 바람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이어진 주식과 재테크 열풍이 응답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연이 지난달 발표한 ‘가장 원하는 배우자상’ 조사에서도 2030 미혼남녀들은 배우자의 소득·자산·직업에 대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국 연애·결혼과 재테크 항목은 연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가장 원하는 소망 중 두 번째인 ‘연애·결혼 성공’에 대한 조금 더 세부적인 계획도 함께 알아봤다. 12월 24일~1월 12일 ‘2021년 연애·결혼 소망’ 설문에서 미혼남녀 217명(남 102, 여 115)은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30.9%), ‘자유롭고 편한 연애’(25.3%) 순으로 뽑았다. ‘코로나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19.4%), ‘커리어 쌓는 게 우선’(11.5%), ‘기타’(7.4%), ‘아직은 솔로가 편하다’(5.5%)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소개팅 더 많이 하기’, ‘고백 성공’, ‘나보다 우리 언니가 먼저 결혼했으면’ 등이 있었다.

가연 관계자는 “큰 차이는 아니었으나, 자유롭고 편한 연애보다는 가볍지 않은 진지한 만남을 원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의 영향이 연애와 결혼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응답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설날도 다가오는 만큼 연애 및 결혼에 관심이 쏠리면서 관련 문의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루고 싶은 계획들을 잘 지키며 건강하고 행복한 2월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건물 방역 관리은 물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의 규정을 지키며 철저하게 운영 중이다. 현재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을 유지하며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느아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화 및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도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