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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제1차 성능인증제도 참여제품 모집 공고 실시

입력 2021-02-16 07:57

성능인증제도 운영 효율성 제고로 중소기업의 초기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21년 제1차 성능인증제도 참여제품 모집 공고 실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과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16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능인증제도의 2021년도 지원 계획을 밝혔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성능을 확보하였음을 확인·증명해 공공기관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유도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촉진을 위해 ’0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증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성능인증 확인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판로지원법에 따라 인증제품의 구매증대를 위해 공공기관에 우선구매를 요청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20년까지 총 4,455건의 성능인증제품 인증서를 신규로 발급했고, 매년 300여건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어 현재 유효한 성능 인증서는 1,151건이다.

또한 성능인증제품의 공공기관 구매실적은 매년 증가해 전체 기술개발제품(18종) 대비 19.5%를 차지할 정도로 공공기관의 구매력이 매우 높은 편으로 기술개발제품 중 중소기업의 주요 판로 지원 정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 방식을 회차별 정기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기간을 정해 심사를 진행하면 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성능 인증서 발급 시기 등을 사전 예측이 가능해 판로개척 활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신품목 융복합적 제품의 심사를 위해 기존 8개 분과에서 14개 분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성능인증 처리단계별 일정과 결과를 참여 기업에 실시간 공지하고, 심사 처리기간 단축* 등 기업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21년 1차 성능인증 신청기업 모집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2월 16일(화)부터 3월 5일(금)까지 가능하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성능인증제도의 신뢰성 강화와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기관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와 내수경기 악화 등으로 성능인증제도에 참여 기업의 어려운 애로사항들은 상시 귀를 기울이고, 전문가 등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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