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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아침 기온 다시 영하권…아침 영하 4도

입력 2021-02-23 07:57

"건강 관리 주의"
광주·영광·함평·장성·담양 한파주의보
강한 바람 탓, 체감온도 더 낮을 전망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밤사이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광주와 영광·함평·장성·담양 등 전남 4개 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 추위가 오는 24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봤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아침 기온(0~8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기온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안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시속 30~45㎞)로 강하게 불겠다. 다른 지역에서도 초속 4~9m(시속 15~30㎞)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남부 모든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파도가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실효 습도(목재 등의 건조도 지수)가 35~50%에 불과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하루 사이에 큰 폭으로 변화, 감기 등의 환절기 질환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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