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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대리인증 사기 경고알림 도입

입력 2021-02-25 08:42

대리인증 등 진화하는 사기 수법으로부터 이용자 보호 위한 경고 알림 기능 강화

당근마켓, 대리인증 사기 경고알림 도입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당근마켓이 진화하는 사기 수법으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국내 1위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최근 신종 사기 수법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대리인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자가 사기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는 경고알림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제 3자가 인증을 대신하는 대리인증은, 당근마켓이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불법 행위다. 다른 지역에서 대신 로그인을 해주겠다는 빌미로 가로챈 전화번호와 인증번호로 계정을 도용해 사기에 악용하는 수법으로, 금전적 피해는 물론 원래 계정주가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근마켓은 이같은 신종 사기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 제 3의 채널에서 사기 시도가 빈번하다는 점에 주목해 주의 경고 안내를 강화하고, 인증번호 등 보안이 요구되는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할 경우 도용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정보 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당부에 나섰다. 최근 대화한 거래 상대방이 사기행위로 제재됐을 경우 별도의 주의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당근마켓 신지영 운영정책팀장은 “당근마켓은 진화하는 사기 수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적 대응은 물론, 강력한 이용자 보호 정책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중고거래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왔다"며,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사전 단계부터 문제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는 사후 시스템까지 전 방위적 운영을 강화해 나가며 이용자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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