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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10일 만에 31만6865명 접종…7일, 2천여명 추가

입력 2021-03-08 09:59

"사망신고 3건 조사중"
전 국민의 0.61%…AZ 31만1583명·화이자 5282명 1차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요양병원에서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요양병원에서 종사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서 주말 7일 하루 2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가 10일 만에 31만명을 넘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하루새 226건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 사례는 3건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2047명이다. 2월26일~3월6일 접종자 중 162명도 통계에 포함돼 국내 백신 예방접종 10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31만6865명이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31만1583명, 화이자 5282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0.61%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 수준의 전파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 70%가 접종하는 게 정부 목표다.

신규 접종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424명, 부산 11명, 대구 86명, 광주 85명, 대전 77명, 경기 316명, 강원 91명, 충북 23명, 전북 456명, 전남 25명, 경남 291명, 제주 162명 등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26건이 늘어 총 3915건이다.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규 의심 사례 중 3건은 사망 사례로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총 사망 의심 신고 사례는 11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총 33건)나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총 5건)는 추가로 신고되지 않았다.

이외에 223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그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 임상의와 법의학전문가 등 10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비공개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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