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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콜센터 n차·감염경로 미궁' 밤새 2명 확진

입력 2021-03-10 09:54

콜센터 직원 가족…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전남 화순, '감염 경위 불상' 환자 1명 추가

2월 2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보험사 콜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해당 건물 주변에 인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
2월 23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보험사 콜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해당 건물 주변에 인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
<뉴시스> 광주와 전남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명, 전남 1명이다.

광주에선 보험사 콜센터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광주 2167번째 환자는 최근 집단 연쇄감염이 번진 보험사 콜센터 건물 내 12층 사무실에서 근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126번째 환자의 가족이다.

확진자는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첫 감염 사례 발생 이후 112명까지 늘었다. 이 중 콜센터 종사자가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14명, 미화 요원 2명, 지인 등 9명도 바이러스에 n차 감염됐다.

전남에선 밤사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화순에 사는 전남 893번째 환자다.

전남 893번째 환자는 최근 서울에 출장을 다녀온 뒤 발열·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전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 진단 검사를 받은 뒤 확진으로 판명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위를 밝히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또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를 파악, 추가 감염 확산을 막을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광주 2166명, 전남 8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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