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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재수술 원인… “이것” 때문에 발생

입력 2021-03-12 17:00

사진= 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사진= 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이제 임플란트도 건강 보험 적용 대상자의 범위가 만65세 이상, 본인 부담률 30%로 확대되면서 일반적인 틀니보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노년층들이 증가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각종 염증 질환이 발생하여 재수술을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감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충치와 같은 치아 자체에 질환이 생기지 않지만, 잇몸에 식립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잇몸 주위에 염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잇몸 뼈 사이에 ‘치주인대’에는 조직이 없어 세균 감염에 더욱 취약하여 임플란트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현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대로 양치를 하지 않거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기와 통증을 유발하고 악취와 고름이 형성된다. 때문에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 치과를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고, 또한 스스로의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노원장은 실제 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임플란트 환자 10명 중 2명이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 3D-CT를 이용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잇몸과 잇몸 뼈 상태를 잘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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