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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사우나發 확진자 접촉 3명·가족 1명…4명 추가 감염

입력 2021-03-13 21:19

충북 누적 1969명

제천 사우나發 확진자 접촉 3명·가족 1명…4명 추가 감염
<뉴시스> 제천 대중목욕탕(사우나)발 코로나19 N차 감염과 외국인노동자들 확진이 이어지면서 충북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1969명으로 늘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 만난 적이 있는 60~80대 4명(제천 304~308번)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명은 사우나발 확진자와 최근 식사했으며 나머지 1명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다.

제천에서는 지난 7일 사우나 관련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같은 사우나 이용자와 함께 가족·지인 등 총 37명이 연쇄 감염됐다.

사우나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족 모임, 서예 교실, 지인 모임, 직장 등으로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상황 브리핑에서 "사우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검토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행정명령으로 대신하기로 했다"면서 "목욕장 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에서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됐다. 증상이 없던 20대와 40대 외국인노동자(음성 316~317번)가 이날 신규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에서는 가족 4명과 사는 30대(청주 647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과 두통 증세가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 가족을 모두 격리한 청주시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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