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누계 1973명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A(30대, 흥덕구)씨의 배우자(30대)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직장동료 B(40대, 세종시 거주)도 이날 양성으로 분류됐다.
이들 3명간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상 발현은 A씨 배우자가 지난 8일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주에선 흥덕구에 사는 30대 외국인도 확진됐다. 지난 11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 13일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양성으로 나왔다.
제천에선 지난 13일 기침과 오한 증세를 보인 70대가 확진 판정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목욕탕 등과의 연관성은 조사 중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7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