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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통합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입력 2021-03-23 22:43

비욘드포스트 DB
비욘드포스트 DB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규제 개편안을 반영한 3대 리스크(운영·시장·신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고,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했다.

바젤Ⅲ의 운영위험 자본 산출방식은 2023년부터 (新)표준방법으로 변경된다. 금융그룹 운영리스크 관리체계는 물론 금리·주가·환율 등 시장 상황 측정을 위한 시장리스크 관리체계 도입도 필수사항이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된 그룹통합 운영·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에 도입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잠재적 리스크 예방과 리스크 손실사건에 대한 관리강화로 그룹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위험 발생시 신속하게 영업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그룹통합 3대 리스크관리 표준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대 리스크 관리시스템 조기 도입에 따라 제도 정착을 위해 유예기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바젤Ⅲ 개편안 시행 전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이슈를 보완해 시스템을 더욱 개선하고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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