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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석기·박봉권 투톱체제…"新 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1-03-24 21:12

비욘드포스트DB
비욘드포스트DB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교보증권이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이석기 대표이사를 선임하면서 박봉권·이석기 각자 대표이사가 앞으로 교보증권을 이끈다.

교보증권은 김해준·박봉권 각자 대표에서 박봉권·이석기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석기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0년 장기신용은행에서 금융업권에 첫 발을 내딛은 뒤 1993년부터 교보생명에서 재무실장, 경영기획실장, 투자사업본부장, 자산운용담당 전무,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역임했다.

교보증권은 이석기 대표 선임 배경에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재무, 경영기획, 투자사업, 자산운용 등 경영지원총괄부터 투자에서 운용까지 금융 전반의 경력을 두루 갖췄다"며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봉권 대표는 투자은행(IB)부문, 자산관리(WM)사업부문 등을, 이석기 대표는 경영지원총괄,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등을 맡게 된다.

교보증권은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주요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중심의 생산적 경영체계를 확립해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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