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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 어떻게 치료할까?

입력 2021-04-13 11:05

툭하면 얼굴 빨개지는 '안면홍조', 어떻게 치료할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집중적인 황사와 미세먼지 속에 피부까지 건조해지면서 다양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에는 얼굴이 유독 빨갛게 달아오르는 안면홍조를 겪고 있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면홍조란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도 하며, 얼굴 피부의 모세혈관이 술, 온도차이, 감정변화, 자외선, 유전적인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얼굴의 붉은기가 비정상적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안면홍조는 생활에 있어 불편함이 적기는 하나 방치할 혈관이 늘어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안면홍조는 딸기코(주사비)나 혈관종, 여드름홍조 등 여러 형태로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하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한방치료, 연고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재발성의 안면홍조나 단기간에 치료를 요하는 경우 lumenis나 VLS혈관전문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레이저 치료법들이 선호 받고 있다.

그중 ‘멀티스태킹’ 기법을 이용한 저통증 레이저 치료는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으며, 딱지나 붉은기가 없어 당일 세안 및 샤워가 바로 가능하고, 콜라겐을 재생시켜 얼굴홍조뿐 아니라 모공, 탄력,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안면홍조 레이저 치료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한 치료로, 개인의 피부상테에 따라 레이저 파장이나 에너지 등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잘못된 안면홍조 치료는 붉은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충분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나 피부과 등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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