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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 나스닥100 ETF 순자산 7000억 돌파

입력 2021-04-15 00:30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가 6일 종가 기준 순자산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된 북미 주식형 ETF 중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올해 1월초 순자산 6000억원을 돌파한 지 석 달 만에 1000억원이 늘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정보기술(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 수혜가 기대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한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12일 기준 해당 ETF는 1년 56.77%, 3년 121.78%, 5년 207.9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5040억원, 올해는 1380억원 순자산이 증가했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로는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 다음으로 큰 규모다. 북미 주식형 ETF 중에서는 가장 크다. 해외주식형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기타 비용이 낮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증시 호황으로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별 종목 집중투자보다는 ETF로 장기·분산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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