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720+ 47회차 1등 당첨자, 48회 1등 당첨자

47회 당첨자는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매주 5천원씩 구매해왔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복권의 번호와 당첨번호가 모두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순간 멍하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당첨자는 “아내가 꿈을 꿨는데, 화장실에서 물을 내렸지만 변이 내려가지 않는 꿈과 깨끗한 바닷물에 싱싱한 갑오징어가 많이 있어 쓸어 담는 좋은 꿈이었다”며 “지금까지 착하게 잘 살아와서 당첨의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딸아이의 수술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당첨금은 딸아이의 수술비로 쓰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릴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48회 1, 2등 당첨자는 판매점주가 주는 복권을 구입하거나 좋아하는 숫자를 끝 번호로 선택해 일주일에 한번씩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해왔다. 1등에 당첨된 것을 확인한 순간 3년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 눈물이 났다.
당첨자는 “1등 당첨 행운은 부모님이 주신 선물 같다”며 “당첨금을 모아 집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8회 당첨자를 배출한 경기도 화성시의 복권 판매점주는 “복권은 당첨 확률이 낮다는 것을 전제하고 재미삼아 조금씩 구매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희망이 결국 좋은 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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