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7, 김해 5, 양산 3, 거제 2, 고성 1명…누적 3618명
진주·사천 등 감염세 지속…어제 하루 확진자 63명 기록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 수는 63명을 기록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1시30분까지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43명(경남 3579~3621번)은 ▲진주 13명 ▲사천 12명 ▲창원 7명 ▲김해 5명 ▲양산 3명 ▲거제 2명 ▲고성 1명으로, 7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8명 ▲오늘 35명이다.
감염경로는 ▲사천 음식점 관련 4명 ▲진주 음식점 관련 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3명 ▲도내 확진자 접촉 23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조사중 7명이다.
진주 확진자 13명 중 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어제 확진된 진주 소재 중학교 근무자가 다니는 학교 학생이다. 현재까지 학생 187명, 교직원 20명 등 205명을 검사했다. 결과는 양성 1명, 음성 107명, 검사 진행중 97명이다.
3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3명은 '진주 음식점(라이브 두바퀴) 관련' 확진자로, 2명은 방문자, 1명은 접촉자다. 이로써 진주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현재까지 144명을 검사했다. 양성 17명, 음성 70명, 검사 진행중 57명이다.
나머지 진주 2명과 사천 확진자 1명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로, 접촉자 3명, 가족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
사천 확진자 12명 중 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가족 2명이다.
4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 7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접촉자 4명이다.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2명은 부산과 경기도 여주 확진자의 가족이다.
양산 확진자 3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격리해제 전 검사, 격리중 희망 검사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고성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후 1시 30분 현재 3618명(입원 472명, 퇴원 3132명, 사망 14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주요 검사 진행사항도 전했다.
김해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 확진으로 실시한 원아 10명, 종사자 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어제 추가 확진된 3명을 제외하고 1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산청 소재 A 초등학교 학생 확진 관련해서는 학생 180명, 교직원 40명 모두 음성이다.
창원 소재 B 중학교 학생 관련해서는 학생 461명, 교직원 65명과 C 초등학교 관련 학생 28명, 교직원 6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