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경인교육대학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빈 국립음대,그라츠 국립음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동문회 후원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다양한 색채와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하는 '트리오 뮤직 프렌즈' 정기연주회가 4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경인교육대학교,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빈 국립음대,그라츠 국립음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동문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트리오 뮤직프렌즈 공연포스터 전면
매년 테마가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트리오 뮤직 프렌즈는 작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존경”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트리오 뮤직프렌즈
“Soul Beethoven & Brahms“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자유와 평등, 인간애를 실천한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과 브람스의 인생과 달관의 정서가 스며있는 작품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연주한다.
1부에서 연주될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은 베토벤의 원숙기로 꼽히는 중간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유령’이라는 부제를 가졌으나 이는 작곡가가 기재한 것이 아니며 느린 악장의 으스스하고 기괴한 분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트리오 뮤직프렌즈 공연포스터 후면
2부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은 브람스의 선생인 슈만이 라인 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뒤 절망에 빠진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베토벤과 브람스의 이 두 곡을 트리오 뮤직 프렌즈 멤버 Piano 조윤정, Violin 김상겸, Cello 안성은의 다양한 색채와 풍성한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