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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신규 879명 확진…누계 14만1005명

입력 2021-05-02 20:03

지난 4월 26일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3개월 남기고 늘어가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엔 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 속에 25일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등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선포했다.
지난 4월 26일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거닐고 있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을 3개월 남기고 늘어가는 코로나19를 억제하기엔 기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 속에 25일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등 4개 도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재선포했다.
<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일 코로나19에 새로 879명이 걸렸다고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들어 오후 3시까지 관내에서 87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감염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일일 확진자가 일요일에 8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24일 이래 3개월 1주일 만이다. 최근 일요일인 4월25일보다는 244명 늘어났다.

2일까지 1주일간 평균 새 확진자는 800명을 돌파한 833.1명으로 전주 727명보다 114.6% 대폭 증가했다.

신규 환자는 10세 미만에서 90대까지로 이중 활동성이 강한 20대가 제일 많은 233명에 이르렀다.

이어 30대가 162명, 40대 133명, 50대 110명, 10대 68명, 60대 54명, 10세 미만 46명, 70대 45명, 80대 22명, 90대 6명 순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9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63명이다.

일본은 29일부터 대형연휴인 '골든위크'에 돌입했다. 주말과 쇼와(昭和)의 날(4월29일), 헌법기념일(5월3일), 녹색의 날(5월4일), 어린이날(5월5일) 등 공휴일이 이어진다.

긴급사태 선언이 다시 내려진 4개 도부현은 대형 연휴 동안 지역 주민에 '스테이홈(Stay Home·집에 머무르기)'을 철저히 지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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