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천명대
오사카 1057명 도쿄 879명 효고 539명 후쿠오카 417명 아이치 350명
일일 사망 오사카 16명 효고현 12명 홋카이도 6명 등 59명·총 1만398명
변이 확산으로 중증환자 3개월여 만에 최다 1050명으로 증가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일 들어 오후 8시40분까지 587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오사카부에서 1057명, 도쿄도 879명, 효고현 539명, 후쿠오카현 417명, 아이치현 350명, 가나가와현 247명, 사이타마현 290명, 교토부 164명, 지바현 182명, 홋카이도 326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0만5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일환자는 4월 25일 4603명, 26일 3315명, 27일 4962명, 28일 5792명, 29일 5913명, 30일 4684명, 5월1일 5986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16명, 효고현 12명, 홋카이도 6명, 미에현 5명, 에히메현과 후쿠오카현 각 4명, 야마구치현 2명, 와카야마현과 야마가타현, 도쿄도, 오카야마현, 이와테현, 도쿠시마현,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 이바라키현, 아오모리현 1명씩 합쳐서 59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385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398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0만486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0만557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0만486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4만1005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728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30명 늘어나 1050명이 됐다.
1월27일 1043명을 웃돌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전문가는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중증환자가 증대한 것으로 지적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2만723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2만789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2만6478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