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명 포함 경로당 관련 총 24명…지역 누적 확진자 331명

사흘간 37명이 확진돼 이날까지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331명이 됐다.
또 건천읍 천포리 관련 확진자는 공무원 2명을 포함해 24명으로 늘었다.
이날 324번째(50대 남성) 확진자는 전날 건천읍 접촉자로 분류된 평생학습가족관 공무원(321번)과 같은 부서에 근무한다.
또 건천읍에 거주하는 326번(70대 여성)은 302번과 접촉했고, 80대 여성인 327·328번은 315·314번과 접촉했다.
60대 부부인 329·330번도 건천읍 확진자와 만나 함께 음식을 먹는 등 밀접 접촉해 검사했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건천읍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읍민 대상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날 30대 남성인 325번은 공기업 직원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40대 남성인 331번은 경산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 2일 내남면 결혼식 관련 주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또 전날 외동읍의 한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어버이날 등을 앞두고 부모님 방문을 자제해주길 바라며, 모임이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