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 주간사 체제인 연기금 투자풀 운용사에 선정된 이후 3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쳐 기존 주간운용사 거래 기금들의 계좌를 자사 판매시스템으로 옮기는 이관작업을 완료했다. 전담 주간운용사 중 최대 인력인 32명을 배치해 투자풀 참여 기금들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기금 투자풀은 정부부처 산하 기금과 공공기관 등의 자금을 모아 통합운용하는 제도다. 2001년 도입된 후 올해로 20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주간운용사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을 총괄하는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안정성과 수익성, 공공성 제고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기금과 공공기관 등 투자풀 참여기관의 여유자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iopsyb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