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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신규 7192명 '폭증'...총 63만5936명

입력 2021-05-09 09:07

1월16일래 7천명대 '폭증'
도쿄도 1121명 오사카 1021명 아이치 575명 효고 568명
일일 사망 오사카 41명 효고 6명 도쿄 6명 등 84명·총 1만857명

日 코로나 신규 7192명 '폭증'...총 63만5936명
<뉴시스>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크게 기승을 부리는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4개 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이 연장되고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을 추가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1월16일 이래 거의 4개월 만에 7000명 이상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80명 넘게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8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719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121명, 오사카부 1021명, 아이치현 575명, 효고현 568명, 후쿠오카현 519명, 홋카이도 403명, 가나가와현 303명, 사이타마현 285명, 지바현 162명, 히로시마현 125명, 기후현 121명, 교토부 120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3만5000명을 돌파했다.

일일환자는 5월 1일 5983명, 2일 5898명, 3일 4465명, 4일 4195명, 5일 4065명, 6일 4375명, 7일 6057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41명, 효고현과 도쿄도 각 6명, 지바현 5명, 오카야마현과 이시카와현 각 4명, 홋카이도 3명, 교토부와 도쿠시마현, 가나가와현, 아오모리현 각 2명, 와카야마현과 사이타마현, 이와테현, 히로시마현, 에히메현,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1명씩 합쳐서 합쳐서 84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844명으로 늘어났다. 7일에는 역대 최다인 148명이 목숨을 잃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85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63만522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63만593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63만522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4만5562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81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과 같은 1131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5만129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5만195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6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4793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7일 오는 11일 기한을 맞은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아이치현과 후쿠오카현에도 긴급사태 선언을 새로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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