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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일식당 ‘타마유라’ 유성엽 총괄 셰프 취임

입력 2021-05-18 13:31

-계절감 깃든 특별한 정통 일식 조찬 메뉴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호텔 2층에 위치한 최고급 일식당 ‘타마유라(Tamayura)’가 유성엽 총괄셰프를 5월 1일부로 새롭게 영입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유성엽 셰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유성엽 셰프
유성엽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오사카의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졸업 후 교토에 위치한 109년 역사의 미쉐린 3스타 ‘키쿠노이’에서 가이세키 요리의 장인 ‘무라타 요시히로’의 가르침을 받으며 6년간 일본 정통 요리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뿐만이 아닌 일본 정통 요리의 문화적 배경과 정신을 함께 익히고, 스승으로부터 ‘일념천명(一念天命 : 하늘이 내린 운명이라는 마음으로 요리하라)’의 특별한 당부와 함께 수제자로 인정받았다.

외국인 최초로 요리부문 ‘문화활동비자(일본 특유의 문화 또는 기예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활동)’ 취득을 통해 ‘키쿠노이’ 본점을 시작으로 영국 키쿠노이 쿠리산 런던지점을 거쳐, 2018년에는 일본 농림수산청이 주최한 ‘일본요리 조리기능 인정’ 대회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였으며, 이후 일본 농림수산청에서 주관하는 ‘와쇼쿠 월드 챌린지’에서 전세계 일식 셰프들 상대로 난이도 높은 일본요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쿄토요리(京料理)의 베테랑 셰프이다.

요리를 통해 입안의 미각뿐만이 아닌 시각 및 다양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계절감과 나아가 ‘만족스러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유성엽 셰프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출시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타마유라-패밀리 세트’에 이어, 엄선된 최고급 제철 식재료로만 구성된 타마유라의 정통 일식 조찬 메뉴 3종을 다가오는 6월 중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조찬 메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타마유라 조찬 메뉴
‘전복 오젠’에는 엄선된 완도산 전복 3마리를 타마유라의 오리지널 스타일로 각각 조리해넣은 전복죽으로 제공되며, ‘아나고(붕장어) 오젠’은 남해 산지 직송으로 공수한 붕장어를 유성엽 셰프만의 특제 간장 소스로 아주 부드럽게 익혔으며, 재피향이 도드라지게 지은 솥밥을 아나고 소스로 양념해 만든 덮밥 형식의 조찬 메뉴이다.

마지막으로 성게알이 주재료인 ‘우니(성게알) 오젠’은 샤프란(꽃수술로 만든 향신료)을 넣고 지은 밥 위에 성게알과 유바(콩물을 끓여서 식힌 후 생기는 막을 걸러내 말린 것), 아스파라거스를 올리고 가츠오부시 다시의 앙소스를 부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특별 메뉴이다.

이 밖에도 각각의 조찬 메뉴에는 교쿠(계란 카스테라), 광어 미소구이, 칡 전분으로 만든 깨두부 총 등 9가지로 채워진 일본요리 특유의 전채 요리와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가 함께 제공되며, 전복 오젠에 한해서는 미소시루를 대신해 자연산 홍새우로 만든 맑은 국물요리가 제공된다.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타마유라 조찬 메뉴는 주중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사전 예약에 한해 타마유라의 7개 별실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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