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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집 교사·원생 등 3명 추가감염

입력 2021-05-31 16:35

광주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오후 4시~10시 운영
여수서 격리 해제 전 확진…전남 누적 1464명

광주, 어린이집 교사·원생 등 3명 추가감염
<뉴시스>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에 이어 원생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3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여수시민 1명이 확진됐다.

3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광주에서 3명, 여수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2806~2808번, 전남은 1464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2806번 확진자는 주말 가족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2일 충남 아산653확진자와 광산구의 자택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806번은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중간 검사에서 확진 됐다. 광산구 가족모임을 통한 감염은 초등생 자녀 등 6명으로 늘었다.

전날 감염이 확인된 북구의 어린이집 교사(2796번)를 통한 감염자도 추가됐다.

광주2807번은 교사가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생이며 2808번은 동료이다. 이들은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교사 포함 총 6명(교사 3명·원생 1명·가족 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을 폐쇄조치 했으며 교직원과 원생 등 17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음성 160명이며 1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교사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원생 96명, 교직원 21명 등 총 11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감염자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광주시 방역당국은 최근 광주지역 일상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설치돼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여수 거주자(전남1464번)가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남1331번 확진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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