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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의원·지인모임·유흥업소 등 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1-05-31 16:44

대구 유흥업소 총 240명 육박
경기 화성시 요양병원 총 11명…부산 남구 의원 8명
수도권·여수시 지인모임…경북 유흥업소 확진 계속

31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31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으로 63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요양병원·의원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지인모임, 유흥업소 등 기존 감염군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중구 직장과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명,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1명이다.

경기 화성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되면서 총 11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간병인 2명, 환자 9명이다.

부산 남구 의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8명 모두 이용자다.

경북 포항시 농구단과 관련해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참석자 4명, 가족 2명, 지인 4명이다.

기존 집단감염군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64명, 가족 11명, 지인 2명이다.

경기 성남시 교회와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12명, 가족 2명, 지인 2명, 기타 2명이다.

수도권 지인모임 및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18명이 추가로 감염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모임 참석자 11명, 음식점 방문자 34명, 가족 1명, 지인 3명, 기타 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세종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 6명, 원생 11명, 가족 및 지인 13명이다.

전남 여수시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0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모임 3명, 지인 2명, 식당1 관련 6명, 식당2 관련 5명, 기타 4명이다.

특히 경북권에서는 유흥업소와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대구 유흥업소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39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02명, 종사자 69명, 기타 68명이다.

경북 김천시 단란주점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8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2명, 이용자 9명, 동료 1명, 지인 10명, 가족 5명, 기타 1명이다.

강원 원주시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20명, 종사자 17명, 기타 13명이다.

이 밖에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와 관련해 4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55명이 감염됐다. 지표환자인 강사 1명, 회원 21명, 온천 방문자 7명, 가족 14명, 지인 3명, 기타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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