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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트(ProBit) 거래소가 유의 종목 지정과 거래 지원 종료를 단행한 까닭

입력 2021-06-02 15:33

프로비트(ProBit) 거래소가 유의 종목 지정과 거래 지원 종료를 단행한 까닭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국내 4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프로비트(ProBit)가 지난 5월부터 잇따른 유의 종목 지정과 거래 지원 종료를 적극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 업계에서 매우 독보적인 행보다. 거래소의 주 매출원은 거래 수수료와 거래소 상장 수수료인데, 상장된 프로젝트의 토큰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면 거래소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프로비트 관계자 이야기에 따르면 프로비트는 가상 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이 시작됨에 따라 시장 건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심층 검토를 거쳐 유의 종목 지정과 거래 지원 종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투자자들의 자산 보호와 특금법 시행에 따른 시장 건전화를 위함이며 심사 기준은 법적 문제, 제품/기술적 문제, 시장성 문제, 프로젝트 팀의 지속 가능 여부 등을 다룬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다수의 종목들을 대상으로 유의 지정 후 거래 지원을 종료하였는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이와 같은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프로비트는 거래소의 수익보다 시장 고도화와 고객 권리 보호를 우선시할 것이며, 제도권에 들어서고 있는 가상 자산의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의 본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프로비트는 체이널리시스와 제휴를 맺어 가상 자산 악용을 예방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및 내부통제 고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 자산 보호 및 거래소 보호를 강화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FDS 시스템과 함께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 범죄에 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대응력을 갖추었다.

가상 자산 거래소 업계에서 가장 파격적이고 독보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비트는 2018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금융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거래소 이용자와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어오고 있다. 지난 3월 ISMS 인증을 정식으로 취득하고 업비트도 제휴하고 있는 AML 솔루션 1위 기업 지티원과 자금 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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