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발생, 지역 2690~2700번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9명, 울주군 2명이다.
이날 북구의 한 사우나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683번과 접촉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이 중 한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추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