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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초과 예약자 20만명...7월5~17일 화이자 접종

입력 2021-06-21 16:26

23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전화 예약해야
사전예약 안했거나 '노쇼' 미접종자 해당없어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으로 사전예약 후 접종이 취소된 20만명이 오는 7월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21일 오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에서 "6월 접종 예정이었던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중 사전예약을 하고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취소된 초과 예약자가 약 20만명 정도로 추정한다"며 "7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실시한다. 홈페이지(ncvr.kdca.go.kr)을 통한 본인 및 대리예약, 콜센터 예약(1339, 지자체 콜센터)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접종은 7월5일부터 17일 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하지 않았거나 예약 후 사전연력 없이 접종 받지 않은 이른바 '노쇼' 미접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앞서 이달 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000회분의 도입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부족해지자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76만여 명의 2차 접종은 화이자 등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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