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만에 600명대로 증가…국내발생 605명, 해외유입 40명
사망 1명 늘어 2007명…위·중증 146명

지난 18일부터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급증했다.
수도권 중심 산발적 감염이 여전한 가운데 춘천 소재 한 초등학교와 대전 소재 한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며 유행 확산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45명 증가한 15만254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 건 지난 10일 610명 이후 처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1일과 22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0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명→484명→456명→380명→317명→351명→605명이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1명이 숨졌다. 위·중증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146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07명이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약 1.32%다.
코로나19 위·중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많은 1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