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대체로 구름 많아
영서, 소나기·짙은 안개
영동, 산발적 약한 비
![[날씨] 강원, 영서 체감온도 31도 '덥다'…영동 25도 선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280747470492546a9e4dd7f21814418485.jpg&nmt=30)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 일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영동에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영서지역은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져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영동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12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이어 오후 9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지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100m 내외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운전 시 주의해야 한다.
오전 6시 미시령의 가시거리는 110m로 나타났다.
특히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 또는 골짜기에서 동해안 쪽 방향으로 차량 운행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어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기온은 29일까지 서쪽지역인 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고 습도도 높아져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동은 동풍의 유입으로 25도 내외로 선선한 기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구름이 많은 하늘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