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누적확진자 1637명

28일 전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기준 영암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타지역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전남에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확진자 번호가 전남1636번·1637번으로 등록됐다.
또 이들은 실제 거주지역의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1636번과 1637번 확진자는 각각 대구와 서울 거주자이며 지난 26일 영암에서 지인 등 총 8명과 모임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모임을 했던 지인들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2명은 음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된 전남지역에서 타지역민과의 모임이 빈번하다"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