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8명은 지역 2808~2815번 환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 중구 2명, 남구 1명, 북구 5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현대자동차 변속기공장 직원으로 확인됐다. 1명은 확진된 직원의 가족이다.
앞서 이 집단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이 중에서 현대차 직원은 총 11명이다.
이날 중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2명도 추가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