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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낮 최고 28도 ‘맑음’…중산간에 소나기

입력 2021-06-30 08:01

중산간·산지 낮 한때 소나기 최대 20㎜

 비 날씨로 인해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도로에 자동차가 대낮에도 전조등 밝히며 달리고 있다.
비 날씨로 인해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도로에 자동차가 대낮에도 전조등 밝히며 달리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30일 제주지역은 맑은 가운데 중산간과 산지 등 일부 지역에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오후 한때 중산간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제주도 한라산 서쪽 중산간과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20㎜다.

그 외 지역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내외, 낮 최고기온은 27~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목요일인 내달 1일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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