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700명대…국내발생 712명
사망 3명 늘어 2021명…위·중증 144명

수도권에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주점과 유흥시설, 학원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고가 잇따르자, 5개월을 준비한 세번째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은 비수도권에만 적용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62명 증가한 15만7723명이다. 이틀째 700명대로 확진자가 보고된 건 나흘간 700명대였던 4월21~24일 이후 68일 만에 처음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02명→611명→570명→472명→560명→759명→712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12.3명으로 5월20일(617.3명) 이후 42일 만에 600명대로 증가했다.
하루 사이 코로나19로 3명이 숨졌다. 위·중증 상태를 보이는 환자는 14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021명이다.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약 1.28%다.
코로나19 위·중증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적은 1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