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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9개월 남겨둔 코레일 손병석 사장, 경영 부진 책임 사의 표명

입력 2021-07-02 20:04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유제원 기자] 임기를 9개월 가량 남겨둔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경영관리 부문 성과부진에 책임을 지고 돌연 사퇴하기로 했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손병석 사장은 정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코레일은 "손 사장이 적자가 누증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임사를 통해 "코레일이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가지 경영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중간 정도 수준인 C등급을 받았다. 다만 항목 중 경영관리 부문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손 사장은 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지난 2019년 3월 취임했으며 당초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kinghear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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