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금융·증권

화이자 등 "델타 변이 감염 예방 위한 부스터샷 개발"

입력 2021-07-09 08:43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이르면 8월 임상시험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 예방을 위한 부스터샷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이 같이 발표하고 승인되면 임상시험을 이르면 8월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이미 사용되고 있는 자사의 백신을 3번째 추가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믿지만 방심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며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발표처럼 백신 접종 6개월 만에 효능은 저하됐으며, 이는 델타 변이가 이스라엘에서 우세종이 된 시점과 같다고 주목했다.

이는 완전한 예방 접종 후 6~12개월 안에 세 번째 접종(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라고 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독일등에서는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스라엘에서는 플러스 변이도 발견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가 많으며 WHO 역시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중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고 했다.

코로나19 백신 추가적인 접종인 부스터샷의 필요성은 델타 변이 이전에도 꾸준히 지적돼 왔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