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부터 매우 강한 소나기 예보…돌풍 동반도
낮 기온 30도 내외, 높은 습도에 더워
열대야도…미세먼지는 '좋음'~'보통'

이날 기상청은 "오전 9시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늦은 오후(3시~6시)부터 내일 새벽(12시~6시) 사이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 10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순간 풍속 70㎞/h(20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전국 예상강수량은 5~60㎜이며, 많은 곳은 10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한편 낮 기온은 30도 내외이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