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방문자·기존 확진자 가족 등 감염…산발적 확산 지속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12명(3025~3036번)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일 확진된 3001번 환자의 가족(3026번)과 지인 2명(3025번, 3030번)이 감염됐다. 3036번 확진자는 3001번 확진자가 방문한 같은 식당 이용자다.
3028번 확진자는 기존 296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29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223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3031번 확진자는 서울을 방문한 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3027번 환자는 광주 모 중학교 학생으로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3032번 확진자는 중학생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 87명과 교직원 20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3033번 확진자는 부산 방문 후 확진된 3023번 환자의 가족이고, 3034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2230번과 접촉 후 감염된 302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035번 확진자도 295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5~59세 대상 모더나백신 예방접종 예약을 받는다. 50~54세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