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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 나흘째 폭염주의보…올해 첫 열대야 발생

입력 2021-07-12 07:46

부산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밤새 부산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1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5.4도를 기록,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동래구 26도, 사상구 25.4도, 부산진구 25.3도, 북부산·북구·남구 25.1도 등을 기록했다. 나머지 지역은 25도를 넘지 않았다.

이날 부산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에 대기 불안정에 따른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오전 9시~오후 9시)은 5~40㎜이다.

특히 부산에는 지난 9일부터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까지 부산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도서지역에는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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