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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방병원 의료진·중학생' 등 6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7-13 15:23

전수검사 실시

광주 '한방병원 의료진·중학생' 등 6명 추가 확진
<뉴시스> 광주에서 모 한방병원 의료진과 중학생 등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053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한방병원과 중학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3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지역에서는 타지역 관련 2명, 기존 감염자 접촉 1명, 의료진, 중학생 등 총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광주3048번~3053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3048번과 3049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지난 4일 여수를 방문한 성남4361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3050번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인 광주2987번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또 이날 광주에서는 유증상 검사와 감염취약시설 전수검사를 통해 의료진 감염이 확인돼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3051번 확진자는 전날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광주3052번 확진자는 광주 동구의 한 중학교 학생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가 이뤄졌다.보건당국은 이 학생이 등교를 했다고 이야기 함에 따라 해당 학교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교직원 50명, 학생 277명 등 총 32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광주3053번 확진자는 광주의 한 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우선 이 한방병원 종사자 135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134명은 음성,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이 병원 입원환자 75명과 보호자 18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광주3053번 확진자는 지난 4월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광주지역은 산발적인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휴가철 외출과 모임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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