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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산, 사흘째 열대야에 폭염경보…밤낮으로 '푹푹'

입력 2021-07-14 07:56

부산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지역에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11일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시스> 부산에서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폭염특보는 경보로 강화되는 등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부산의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25.2도를 기록,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또 부산에는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지난 9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뒤 13일 폭염경보로 강화됐다.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됐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 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보됐으며, 오전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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