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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수도권 등 호우특보…시간당 70㎜ 강한 소나기 예상

입력 2021-07-15 16:51

서울 동북권 등 호우주의보 발효
16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소나기

울산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7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 맞은편 행단보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울산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7일 오후 울산 남구 롯데호텔 맞은편 행단보도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15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번 비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충북북동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동쪽 내륙과 수도권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5~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 충주에 호우경보가, 노원·도봉구 등 서울 동북권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는 16일 새벽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소나기 특성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좁은 곳에서 나타나면서 강수량의 지역 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 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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