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최대 인당 매출인 1인당 4억 4000만 원 넘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인당 매출액을 기록한 반면, 바비톡 직원들의 업무 시간은 일 8시간, 주 40시간 수준으로 법정 기본 근로 시간을 거의 넘지 않고 있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는 스타트업 업계 특성 상 근무 시간을 주 60시간까지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바비톡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은 발군이라 할 수 있다.
바비톡이 주 40시간의 업무 시간을 지키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 개개인의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근무 방식과 워크프로세스의 고도화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면서 바비톡은 원격 근무를 전격 도입했다. 별다른 조건이나 제한없이 개별 구성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하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바비톡은 얼마 전 기업의 높은 생산성과 성장은 임직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서 기인한다는 일념 아래에 건강 복지 프로그램 ‘굿 라이프’를 도입하기도 했다. 직원 당사자를 포함해 직계가족 최대 4인까지 1인당 180만 원 상당의 종합 건강 검진을 매년 전액 지원하며, 2주에 한 번씩 직원 자택에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된 과일바구니 정기배송 서비스도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돕는다. 리모트 워크 식비 지원 혜택도 눈에 띈다. 사무실 출근 시 제공되던 식비 지원을 재택이나 외부 근무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다. 어디서 일하든 든든하게 잘 챙겨 먹고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굿 라이프’ 복지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직원들의 업무 우선 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리소스를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구성원들 역시 본인이 수행해야 할 과업을 명확히 이해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업의 성장과 직원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