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기업 화인바이오는 앞서 생수병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OEM(위탁 생산) 제품인 이마트 노브랜드 미네랄 워터, GS 유어스 맑은샘물 등을 무라벨로 출시하기도 했다.
자사제품 무라벨 출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화인바이오는 환경부 추진 정책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를 실천하고 환경보호 및 분리수거 편이성에 앞장서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인바이오의 지리산물하나 무라벨생수는 국립공원 청왕봉 남단 해발 550m 지역의 지하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 소수이온농도는 pH 7.4~8.5 사이인 약칼리수이며, 타사 대비 다량의 칼슘과 실리카가 함유되어 있다.
화인바이오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 시대에 맞춰 자사의 지리산물하나 무라벨생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인바이오는 2014년에 설립되어 자체 브랜드 제품과 국내 대형 유통사들의 PB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정책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위해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을 및 홍보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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