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믹스마블(MixMarvel)이 출시한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레인저스프로토콜(Rangers Protocol)이 지난 7일 성공적으로 IDO를 마치고 펜케이크스왑(PancakeSwap), 유니스왑(UniSwap)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레인저스 프로토콜은 지난 7일 23:30, 폴카스타터(Polkastarter)에서 성공적으로 IDO를 마감했다. IDO란 증권시장에서의 IPO와 마찬가지인 암호화폐 공개 방식 중 하나로, IDO 플랫폼을 통해 청약을 받고 탈중앙화 거래소(DEX) 상장과 함께 암호화폐를 공개하는 방식이다. 레인저스프로토콜이 IDO를 진행한 플랫폼인 폴카스타터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8위를 기록하고 있는 폴카닷(Polkadot)이 개발한 IDO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우수한 프로젝트만을 엄선해 IDO 흥행 보증 수표와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인저스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NFT, EVM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EVM 시스템의 멀티체인 계약 간 상호운용성을 실현하도록 하는 고성능 체인 그룹으로, 기술적 한계로 인해 간단하고 가벼운 게임만 존재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복잡하고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들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한다.
레인저스프로토콜은 지난 6월, 판테라(Pantera),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 후오비 벤처스 블록체인 펀드(Huobi Ventures Blockchain Fund),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해쉬키 캐피탈(Hashkey Capital), 세븐엑스 벤처스(SevenX Ventures), SNZ, 스파크 디지털 캐피탈(Spark Digital Capital), 인큐바 알파 홀딩스(Incuba Alpha Holdings), 컨센서스 랩(Consensus Lab), 퍼즐 벤처스(Puzzle Ventures), 커널 벤처스(Kernel Ventures), 모닝스타 벤처스(Morningstar Ventures), 오리진 캐피탈(Origin Capital), 위안위저우 벤처스(Yuanyuzhou Ventures), AU21 캐피탈(AU21Capital) 등 수십 개 투자 기관 및 전 Ele.me(중국 최대 O2O 케이터링 및 배달 플랫폼) 공동 창립자가 참여한 프라이빗 라운드(Private Round)에서 6,300만 달러 가치 평가를 달성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4에 IDO를 진행한 레인저스프로토콜의 암호화폐인 RPG(Rangers Protocol Gas)는 펜케이크스왑과 유니스왑에 상장되어 $28까지 상승하며 ROI 600%를 기록했으며, DexTools 집계 기준 8일 한때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레인저스프로토콜 RPG는 현재 $25.8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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