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 순항 중… 11월 6일까지 개최

인천의 학생들, 교직원, 학부모들 그리고 교육청 등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들어가는 제23회 인천과학대제전은 10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에듀테크를 실현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과학대제전은 과학축제로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메타버스 게더타운 인천과학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인천과학사랑 홈페이지에서 연결되는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는 체험, 전시, 학생 발표마당, OX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순항 중이다. 특히 오는 10월 30일(토) 10시부터는 사전신청자에게 배부된 1만여 개의 과학꾸러미를 활용하여 비대면 과학체험행사가 열린다. 각 가정에서 웹캠과 노트북을 활용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게더타운에 접속하면 부스에서 화상 미팅 방식으로 과학체험이 진행된다.

인천의 학생들은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메타버스 과학대제전에 참여하면서 미래를 앞서 경험하고 있다. 첨단 메타버스에서 아바타 간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과학체험행사는 학생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유의미한 경험이 되기 때문이다. 누구든 접속하면 게더타운에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이용하여 실시간 상호작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링크된 많은 과학대제전 영상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과학사랑지원단 학생들과 교사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밤낮없이 비대면으로 모여서 의논하고 진행하며, 등교하는 날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멋진 축제를 메타버스 안에 꽉 채워 놓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6개월 동안 만든 326개의 동아리 자료가 체험 부스로 운영되고 있고, 1만여 개의 실험꾸러미가 각 가정에 배부되었다. 더 놀라운 것은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서로의 가상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영감을 얻어 새로운 영상을 만들고, 가상 전시 부스를 새로 꾸미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23일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30일까지 게더타운 메타버스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인천과학대제전 메타버스는 함께그린 환경교육한마당 행사로 연동되어 포털 이동을 통해 가상공간을 순간이동 할 수 있다. 멸종위기종 알락꼬리마도요, 칠게의 다리 등을 메타버스에서 체험하게 된 것이다. 생태환경교육 한마당을 메타버스에서 진행하며 인천의 의미 있는 장소와 저어새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 종을 볼 수 있고, 여러 사회 환경 단체들이 협력하여 모은 정보도 한자리에 모여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회사에서 “메타버스에서 과학의 선율이 인천을 물들이고 있다.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시대에 인천의 교육 혁신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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