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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DMZ P.O.P 콘서트’ 20일 비대면 개최…오마이걸·펜타곤·저스트절크 등 출연

입력 2021-11-17 09:00

‘2021 DMZ P.O.P 콘서트’ 20일 비대면 개최…오마이걸·펜타곤·저스트절크 등 출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남북 분단의 아픔과 화해 및 공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2021 DMZ P.O.P 콘서트’가 오는 20일 토요일 특집 음악방송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강원도가 주최 및 주관하는 본 공연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강원도 평화지역을 배경으로 K-POP, 국악, 합창,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종합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인 오마이걸과 펜타곤을 비롯해 포레스텔라, 안녕바다, 가호ᆞ김지은, 안예은, 커피소년, 딕펑스, 킹스턴루디스카, 뮤지컬배우 민우혁, 국내 최정상 댄스팀 저스트절크 등 총 113명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원도는 평화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도내 대표 관광지 20여곳을 사전 촬영하여 무대배경에 활용했으며, 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과 포레스텔라가 안보 관광지와 인제 자작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 공연에서 보기 어려운 휴전선 철조망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와 ‘이산가족의 애환이 담긴 손 편지’를 무대에 활용하여 본 공연의 부제인 ‘강원, 겨울 가을 여름 봄 그리고 평화’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는 특색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강원도 박용식 평화지역본부장은 “본 공연을 통해 평화지역의 다양한 매력과 DMZ 및 평화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내년에는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DMZ P.O.P 콘서트’는 20일 오후 10시 MBC 뮤직(MBC M)을 통해 방영되며, 오는 22일부터 강원도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일주일 후인 27일 오후 10시엔 아리랑TV를 통해 해외에도 방영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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