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보통'
바람 매우 강해 시설물 관리 유의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사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비가 내리고 난 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잠시 그쳤다가 경기남서부를 중심으로 밤부터 다시 내리겠다. 기온이 낮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에 주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4도 등 0~5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7도 등 5~8도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인천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풍속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또 수도권에도 풍속 초속 5~10m, 순간최대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내내 좋지 않던 대기상태는 강수의 영향을 받아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건설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