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부 전 해상 풍랑주의보
찬 공기 가득 북서풍 타고 황사 남하
중부·남부·북부 산지, 정선 평지, 태백 강풍주의보
내일 더 추워, 영서·산지 영하 5도 이하, 영동 0도 내외
![[날씨] 강원 영서·산지 비·눈, 영동 강풍예비특보...적설량 1~3㎝ 예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220752250397046a9e4dd7f17519716429.jpg&nmt=30)
영동 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 700m 이상 높은 곳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1~3㎝이다.
21일 오후 1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철원 동송 22.5㎜, 화천 사내 13.0㎜, 인제 11.4㎜, 북춘천 9.0㎜, 원주 3.2㎜, 양구 해안 17.0㎜, 인제 원통 10.0㎜, 양양 오색 7.5㎜, 미시령 6.0㎜, 구룡령 2.5㎜ 등이다.
비와 눈은 오늘(22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뒤 차차 그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3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겠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어제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영서와 산지에서 영하 5도 이하, 영동 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중부·남부·북부 산지와 정선 평지, 태백에는 22일 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동 6개 시군에는 22일 낮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 하강과 강풍이 맞물리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강풍특보는 오는 25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 지역에는 현재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오늘 오전 4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레까지 강풍과 최대 6.0m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보돼 조업에 차질이 빚어지겠다.
박수진 예보관은 "어제 오후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이동하고 있고 그 일부가 하강해 오늘 오후까지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